최근들어 정리에 관심이 많았어요. 최근들어 심리적인 불안감과 무기력함이 강했고, 이를 극복하고자 제 주변의 것을 정리하자고 마음먹었죠. 집 정리 뿐만 아니라 평소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 속 정보도 정리하고 싶었어요! 디자이너여서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는데 파일 정리가 안됐거든요. 그 과정을 거치며 중구난방인 저의 독서 기록 리스트를 정리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해당 강의 신청 글을 보게된 후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했어요. 2시간이라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고 실시간 강의에 참여했지만, 저는 다시 보기 링크를 통해 다음날에 30분 만에 해당 템플릿을 만들었어요. 제가 노션에 조금 익숙하기도 하고 강의 내용은 완전 노션이 처음인 분들도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서 실시간 강의를 듣다가 이건 강의가 끝난 후에 배속해서 듣고 만드는게 제겐 낫겠다 싶었거든요!
이야기가 조금 샌 것 같지만 저는 이 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3년만에 개최된 노션 컨퍼런스 홍보를 보고 내가 노션을 정말 활용하지 못했구나 생각했고, 이번 실시간 강의를 통해 이렇게 노션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구나 인상깊었어요. 원래는 UX/UI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반복되는 비효율에 실증을 느껴 시스템, 플렛폼 디자인에 점점 관심이 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노션 컨퍼런스 등을 비롯해 노션의 적극적인 활용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 과정에서 이 강의를 만나 첫 시작을 잘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 노션의 활용과 더불어 제 주변의 것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싶어요.
단순 책 정리 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더불어 디자이너인 제게 시스템 디자인, UX/UI 디자인에 대한 많은 생각을 안겨준 강의여서 개인적으로 많이 인상깊었네요 ㅎㅎ